스마트 건강관리 기업 옴니씨앤에스가 반지타입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했다.
옴니씨앤에스는 11일 스트레스 관리와 숙면을 돕는 반지타입의 웨어러블 기기 ‘옴니핏 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옴니핏 링은 손가락 크기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되는 반지타입 기기로 생체신호인 맥파를 측정해 1분 만에 스트레스와 자율신경 건강 상태를 진단한다. 반지를 착용하고 수면을 취하면 수면패턴이 기록된다.
옴니핏 링을 통해 측정된 결과는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스와 자율신경건강 상태는 급성·만성 스트레스 정도, 자율신경 나이·활성 정도, 심장건강, 누적 피로도, 신체활력도 등으로 나타나며 수면패턴 모니터링에서는 수면 효율 지수, 수면 시간, 깊거나 얕은 수면 정도, 깨거나 뒷척임 횟수, 심박수 등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옴니핏 링 앱은 측정과 진단 뿐만 아니라 훈련과 치료 콘텐츠도 제공한다. 들숨과 날숨의 규칙적인 호흡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호흡훈련법과 임상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음악·명상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옴니핏 링은 오픈마켓인 11번가와 G마켓을 통해 판매된다. 가격은 29만7,000원으로 로즈골드와 다크실버 색상 2가지다.
옴니씨앤에스는 한국 모바일벤처기업 1세대인 옴니텔에서 20년 간 모바일 사업 개발을 주도해 온 전문인력들이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에 주력하고자 지난 2014년 3월 설립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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