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후원하는 테니스 선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사진)가 시즌 첫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휠라는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6위 플리스코바가 지난 7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제 코르네(41위·프랑스)를 2-0으로 완파하고 시즌 첫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휠라 로고가 선명한 경기복을 입은 플리스코바의 모습이 경기 내내 전 세계로 송출되면서 휠라는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특히 휠라는 올 봄·여름 시즌부터 브랜드 자산인 ‘헤리티지’ 강화 전략에 따라 국내에서도 테니스를 대표 종목으로 선정하고 별도 라인을 구축해 소비자에 선보이기로 하는 등 테니스 관련 상품을 강화하고 있따. 최고의 기술력을 적용해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는 ‘퍼포먼스 라인’과 애슬레저 트렌드에 맞춰 테니스에서 받은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화이트 라인’ 등 두 가지 세부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휠라는 테니스 종목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를 비롯해 샘 쿼리, 야로슬라바 시베도바, 티메아 바보스, 안드레아스 세피 등 세계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김영석 선수 등이 소속된 한솔제지 테니스 선수단을 2003년부터 후원 중이다. 선수뿐만 아니다. 테니스 동호인을 위한 ‘원 포인트 레슨’을 실시하는 등 국내 테니스의 저변 확대와 테니스 동호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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