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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한진해운 인력 131명 채용...최대 220명까지 확대

현대상선이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인 한진해운 인력 131명을 1차로 채용하기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향후 선박 확보에 맞춰 추가 인력을 채용, 최대 220여명까지 한진해운 인력 채용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1차로 채용한 131명의 인력은 본사와 해외 현지 직원, 선박관리 및 해상직원이다. 다음 달 중으로는 해상직원을 포함해 41명을 추가 선발해 발령 낼 예정이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현대상선 기업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개인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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