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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글로벌 인기 모델 출시로 판매 확대 나선다

3월 ‘뉴 푸조 3008’ 출시…시트로엥 ‘뉴 그랜드 C4 피카소’ 부분변경 모델도 선봬

뉴 푸조 3008




푸조·시트로엥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올해 글로벌 인기 모델들을 내놓고 판매 확대에 나선다.

푸조는 지난해 주력 차종인 ‘2008’의 모델 노후화 등으로 인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48.3%가 줄었지만 누적 판매대수 3만1,000대를 달성하며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시트로엥은 2012년 국내 브랜드 론칭 이후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피카소’와 개성 강한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4 칵투스’ 등 차별화된 차종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말 출시한 C4 칵투스를 발판 삼아 전년대비 약 62% 증가한 924대를 판매하며 시트로엥 한국 시장 진출 후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력 모델들을 내놓고 판매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3월 ‘뉴 푸조 3008’을 출시한다. 뉴 푸조 3008은 지난해 10월 유럽 출시 이후 4·4분기 해당 세그먼트 부분 판매 1위를 차지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3008 외에도 푸조 2008 부분변경 모델과 7인승 SUV 푸조 5008 등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시트로엥도 국내 유일 7인승 디젤 MPV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랜드 C4 피카소’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급변하는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디젤과 SUV 모델의 인기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델을 꾸준히 선보여 최고의 고객만족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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