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네이버TV캐스트는 웹을 기반으로 인기 방송 및 각종 콘텐츠 영상을 제공했다. 네이버미디어플레이어는 이중 고화질 영상을 중심으로 서비스했다.
웹, 앱 모두 편리하게 다양한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네이버TV’로 통합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웹 및 안드로이드 앱은 이날 오픈하고 iOS 앱은 3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플랫폼을 통합함에 따라 사용자들이 화질을 자유롭게 변경해서 시청 가능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채널 영상을 구독해 맞춤형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방송 영상 외에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MBC와 콜라보레이션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1~3편,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가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웹예능 ‘로스트 타임’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연내 제휴사들이 더 편리하게 네이버TV 채널을 개설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 도구를 간소화한다.
김태옥 네이버TV 리더는 “사용자들이 PC와 모바일 사용 패턴에 맞춰 언제든 쉽고 편리하게 네이버의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네이버TV’ 플랫폼을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 창작자 중심의 도구 개선 작업에도 힘쓰며 기술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또한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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