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13일 보고서에서 “오리온이 국내외 사업 전반적으로 비용 통제를 한데다 매출 부진으로 성과급도 과거 수준으로 지급되지 않으리라고 추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84만원에서 71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전체 매출의 55%, 영업이익의 64%를 각각 차지하는 중국 제과 산업의 성장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고급형 신제품 출시 등 전략을 마련하고 있지만 경제 성장률 회복이 실적과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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