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략회의에는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을 비롯해 임원 및 팀장, 지점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생명은 2017년 전략목표인 ‘가치경영의 진화, Innovation 2017’ 달성을 위한 3대 세부추진과제로 ▲유연성과 창의성 기반 ‘디지털금융 혁신’ ▲고객가치 중심 ‘상품·서비스 혁신’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발표했다.
신한생명은 세부추진과제를 실행하기 위해 먼저 디지털 기반의 혁신상품과 대표사업을 발굴해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생명은 지난해 디지털전략팀을 신설하고 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고객의 니즈와 시장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고객관리 체계를 한 단계 높인 상품 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판매 채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경쟁력을 높이고, 보험 본연의 이익기반을 강화하는 비즈니스모델의 혁신도 이루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신한생명은 지난해 수립한 4대 경영방침(고객만족경영·파트너십경영·직원만족경영·가치경영)에 ‘디테일경영’을 추가해 5대 경영방침을 세웠다.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은 강평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내실을 다져준 임직원 모두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실사구시 정신을 기반으로 각 부분별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정하니기자 hone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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