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통계 분석 기관 ‘앱애니’가 발표한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총합 글로벌 게임 회사 앱 매출 인덱스’에서 넷마블이 글로벌 퍼블리셔(유통사) 5위에 올라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월 대비 4계단 오른 수준이다. 1위 텐센트에 이어 넷이즈(2위), 슈퍼셀(3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평가다.
이는 지난 12월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 한달째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데 기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게임의 한달 매출이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회사 역시 고무적이다. 특히 올해 유가증권(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개발자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을 부장급에서 상무로 두 직급 승진시켰다. 또 보상 차원에서 전 직원에게 월급여 100%를 보너스로 지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최상위권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 외에도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아덴 등 넷마블이 유통한 모바일 게임이 10위 내에 포진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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