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13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임맹호 PF본부장을 창조성장금융부문장(부행장)으로, 김재익 인사부장을 리스크관리부문장(부행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맹호 신임 부행장은 경북고와 경북대를 졸업하고 1985년 산은에 입행해 기획·조사, 투자은행(IB), 영업 등을 고루 경험했다. 기업금융1실장으로 재직할 때 LG전자, SK하이닉스 등과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재익 신임 부행장은 춘천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1988년 입행해 자금운용부, 자금기획부, 이익관리실 등 을 거치면서 리스크관리 부문 전문가로 거론된다. 2년간 인사부장으로 지내면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정착시켰고 특성화고등학교 및 지방인재 채용, 장애인 인터직원의 채용규모 확대 등 사회형평적 채용을 강화해 대내외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산은은 아울러 조승현 창조금융부문장을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 임해진 미래성장금융부문장을 심사평가부문장으로 발령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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