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신임사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조종사노조·조종사새노조·일반노조 등 3개 노동조합을 찾았다.
조 사장은 13일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및 인근에 위치한 3개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위원장 및 노조 간부들과 만나 발전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조 사장이 장기간 이어진 조종사 노조와의 갈등을 해소하려는 의지를 보인 만큼 노사 간 협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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