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003460)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CSOT, 샤프 등 중국 LCD 업체들의 11세대 설비투자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들 회사는 각각 7~8조원대의 CAPEX를 들여 2019년 양산을 목표로 착공 또는 착공 준비 중에 있어 OLED 또한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다”고 평가했다.
유화증권은 뉴파워프라즈마가 이 같은 중국발 대규모 디스플레이 설비투자 증가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직접납품뿐만 아니라 전·후공정 장비 납품업체들의 협력사로 등록돼 있는 만큼 장비수요로 인한 수혜는 올해 3·4분기 시작해 201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뉴파워프라즈마의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450억원 수준으로 이월되는 수주잔고까지 하면 총 570~6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전방산업 수혜로 발생할 신규수주를 고려하면 올해 연간 매출 1,000억원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봤다. 유화증권은 뉴파워프라즈마의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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