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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글로벌 금리와 물가연동 펀드’ 출시

업계 최초 글로벌 금리 및 물가연동

목표수익률 연 3.5%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리와 물가 상승기에 대비할 수 있는 공모펀드가 업계 최초로 등장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16일 글로벌 금리와 물가에 연동되어 투자하는 ‘키움 글로벌 금리와 물가연동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의 연내 2~3차례 금리인상 및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물가상승에 대비하기 위한 상품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글로벌 금리와 물가에 동시 연동돼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국내외 선순위 변동금리 대출채권인 시니어론(뱅크론)에 투자해 금리인상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돼 물가가 오르면 원금과 이자가 동시에 증가하는 물가연동국채에 투자하여 물가상승에 따른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 반대로 금리하락기(채권가격 상승)에는 시니어론과 물가연동국채 비중을 줄이고 일반채권의 비중을 높이는 운용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이일드채권과 KP물에도 투자해 금리가 상승 또는 하락 시 모두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적극적인 채권자산배분 전략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이 펀드의 목표 수익률은 연 3.5%다.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두 가지 유형으로 출시된다. 연간 총 보수는 0.29~0.89%로 환매수수료는 없다.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올해는 미국의 견조한 경기회복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기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과거에도 이 같은 시기에 금리와 물가가 지속 상승했던 만큼 최근 채권가격 하락으로 대안 투자처를 고심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주목해볼 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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