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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호 코스닥 상장, 유바이오로직스 청약 경쟁률 10대1

바이오 기피현상 지속…공모가 최하단에도 청약경쟁률 10대 1

공모가 낮추고 상장 연기해도 흥행 부진

올해 첫 공모주 청약이 저조한 흥행실적을 기록했다.

17일 코스닥 상장예정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의 공모주 청약 접수를 마감 결과, 64만주 모집에 675만주 가량이 신청됐다. 청약 경쟁률은 10.55대1이다. 청약증거금은 202억원이 유입됐다. 지난해 수요예측 연기 후 공모가 밴드 최하단에서 공모가를 정했지만 시장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최근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주가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유바이오로직스는 조달한 자금을 생산공장 준공과 연구개발에 쓸 예정이다. 백신 제조 바이오벤처인 유바이오로직스의 콜레라 백신 유비콜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성 평가 승인을 받았다. 최근 유니세프와 200억원 규모의 백신을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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