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001720)은 18일 CJ CGV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춘절 시즌 중국영화 라인업도 좋고 최근 몇 년간 중국 박스오피스가 2배 이상 늘어난 점을 비춰볼 때 중국 흥행수익도 기대되는 상황이라 CJ CGV의 수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연구원은 “오늘 기대작인 ‘더 킹’과 ‘공조’가 개봉한다”며 “더 킹은 올해 1·4분기 가장 유력한 기대작 중 하나로 CJ CGV는 장기 펀더멘탈 개선은 물론단기 주가상승 모멘텀도 대단히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CJ CGV의 지난해 4·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35.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0% 이상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연결법인의 적자 축소와 터키법인의 흑자전환이 호실적을 이끌어낼 것으로 분석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