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을 맞아 위스키 업계에 애호가부터 일반 소비자까지 부담 없이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게 다양한 가격대로 꾸려진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설에는 물가상승과 김영란법 등의 영향으로 중저가형 제품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페르노리카는 품격과 가치를 강조한 ‘임페리얼 17’과 ‘임페리얼 19 퀀텀’ (사진) 세트 2종을 올 선물세트로 선보였다. 이번 선물세트는 세계적 디자인어워드에서 인정받은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을 강조한 디자인과 정통 스카치 위스키의 가치를 보증하는 숫자인 연산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각각 17년, 19년 이상 숙성된 원액만을 엄선해 고유의 풍미를 강조했다.
임페리얼 19퀀텀 세트는 가족, 친지와 함께 고급 위스키의 깊고 풍부한 풍미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임페리얼 전용 언더락 잔 2개를 함께 구성해 맛과 분위기를 잘 살릴 수 있게 했다. ‘19연산’이라는 연산의 희소성과 함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임페리얼 19 퀀텀은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의 병에 은색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최소 19년 이상 숙성된 원액들로만 블렌딩돼 정통 스카치 위스키만의 깊고 은은한 풍미가 난다. 가격은 500㎖ 7만6,000원.
임페리얼 17은 소중한 지인에게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좋은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소 17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완벽한 비율로 블렌딩해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의 균형 잡힌 부드러움을 선보인다. 견과류와 달콤한 사과의 감미롭고 상큼하고 다층적인 풍미가 일품이다.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을 주제로 한 이 제품은 한층 더 부드러운 풍미를 표현하는 갈색의 계조 효과를 구현했다. 임페리얼 17의 디자인은 2014년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가격은 5만4,000원.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스카치 위스키는 귀한 원액들이 오랜 기간 숙성을 거쳐 희소한 가치를 지니고 이러한 원액들이 블렌딩의 미학을 거쳐 탄생하는 만큼 ‘시간이 주는 위대함’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명품 위스키의 부드러운 풍미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만큼 올해 설 명절에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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