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캐피탈은 한일월드에서 양수한 561억원 규모의 렌탈(임대)채권이 정상적으로 회수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데도 지난 2015년 8월 무보증 회사채 1,200억원을 공모 발행하기 위해 제출한 일괄신고 추가서류에 이 같은 투자위험 요소를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재훈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은 “앞으로 기업 경영의 투명성 확보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시의무 준수 여부를 면밀히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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