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은 제13회 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 수상자로 김진형 KAIST 명예교수(기술정책개발 부문), 김광우 서울대 교수(산학협력증진 부문)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진형 명예교수는 지능정보기술연구원장이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 사업 등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진입을 촉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광우 교수는 공학 분야 최고 수준의 건축학술정보포털 ‘AURIC’을 운영해 건설 분야의 정보 공유를 위해 봉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12회 공학한림원 해동상은 윤대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공학교육혁신 부문), 남문현 건국대 명예교수(공학기술문화확산 부문)에게 돌아갔다. 윤 명예특임교수는 한국공학교육학회장으로 활동하며 우수한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데 기여했고 남 명예교수는 기술사 연구에 매진해 우리나라 전통공학기술의 확산을 모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500만원씩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6시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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