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올반 김치’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반 김치는 국산 배추와 무, 고춧가루, 갓 등 국내산 농산물에 황태 육수와 삼채를 넣어 시원하면서 깔끔한 맛을 강조했다. 전국 이마트와 위드미 편의점을 통해 판매하며 가격은 맛김치(2.1㎏)가 1만5,900원이고 포기김치(3.9㎏)가 2만4,900원이다.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맛김치(80g)는 1,100원에 선보인다.
국내 포장김치 시장은 1,400억원 규모로 대형마트(45%)와 슈퍼마켓(19%)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1인 가구의 증가로 소포장 김치가 매년 두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보이면서 주요 식품업체들이 소포장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산 농산물, 황태 육수, 삼채 등 만드는 재료부터 방식까지 올바르고 반듯하게 만든 프리미엄 김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로서 맛과 품질을 높인 다양한 올반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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