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하루 만에 자금이 다시 빠져나갔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96억원이 순유입됐다. 1,706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1,193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2,070선에서 주춤하자 박스권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54억원이 순유출됐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3,459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24조2,698억원, 순자산은 124조9,897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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