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가 지난해 시범적으로 선보인 인체공학적 의자 브랜드 ‘노미’(사진) 브랜드를 국내 최초 공식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 디자인의 거장 피터 옵스빅이 만든 노미의 디자인은 201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오브베스트를 수상하며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노미는 아이의 성장에 맞게 별도의 나사조절 없이 높이와 폭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자 받침대 뒷부분에 바퀴를 부착해 의자가 뒤로 넘어가는 사고 위험도를 줄이고 아이가 손쉽게 의자를 테이블로 당기거나 밀 수 있도록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원목과 플라스틱, 양면 패브릭 등의 구성품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해 중순 노미를 시범적으로 선보인 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공식 론칭을 결정하게 됐다”며 “시각적인 우수성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노미는 전국 백화점 내 비비하우스 매장, 프리미엄 아울렛 4개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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