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첫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A5’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과 트렌디한 디자인, 뛰어난 방수·방진 등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의 기능을 대거 탑재한 게 특징이다.
우선 전·후면 모두 1,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하고, F1.9 조리개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 A 시리즈로는 최초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눈·비 오는 날이나 야외레저활동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데이터와 이미지를 손쉽게 백업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등을 지원한다.
후면 3D 커브드 글래스와 메탈 프레임을 채택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그립감을 구현했다. 출고가는 54만8,900원, 최고 공시지원금은 KT 30만원, SK텔레콤 25만6,000원, LG유플러스 23만2,000원이다.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고 유통점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최저 20만3,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자신의 감성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공유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편하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6일까지 홍대 커피스미스에서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웹사이트(www.samsung.com/sec/galaxya2017)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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