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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CJ프레시웨이, 일회성 비용 또 발생

CJ프레시웨이(051500)가 일회성 비용이 또 다시 발생해 예상 이익개선 속도가 더딜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23일 지난해 말 조직 개편에 따른 퇴직자 증가로 지난해 4·4분기와 올해 1·4분기 인건비 증가 요인이 발생했고, 프레시원 관련 영업권 감액 손실, 축육재고평가손실 등 일회성 요인이 또 다 시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점진적인 실적 개선, 지속적인 신규 수주 확대, 국내외 성장성 확보 등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올해까지 장기 성장에 필요한 투자 시점으로 향후 이익 회수기에 진입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CJ프레시웨이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2조6,428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인건비 증가 요인, 프레시원 관련 추가적인 일회성 손실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봤다



점진적인 실적 개선, 지속적인 신규 수주 확대, 국내외 성장성 확보 등은 긍정적이지만 2016~2017년은 장기 성장에 필요한 투자 시점으로 시장의 기대보다 이익 개선이 더디다는 분석이다. 고점대비 급락한 현 주가도 PER 39.8배인 점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도 낮다. 향후 이익 회수기에 진입할때까지는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봤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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