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플랫폼 미드레이트가 2,000만원 규모의 미술품 담보 투자상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미드레이트가 선보이는 첫 번째 미술품 담보투자상품으로 2000만원 규모·기간 2개월·연 수익률 12%의 만기일시상환 조건으로 투자 모집이 진행된다.
담보 미술품은 극사실주의화가 고영훈 작가의 작품으로 30대 후반의 남성이 지난해 3월 서울옥션에서 5,000만원에 낙찰 받은 ‘스톤북’이다.
미드레이트 심사팀은 “고영훈 작가의 작품들이 국내외에서 고가로 낙찰이 되고 있으며 최근 낙찰 사례를 고려하여 낙찰가의 40%에 해당하는 2,000만원의 대출금액을 보수적으로 산정했다“며 “모집된 금액은 차입자의 사업자금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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