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관계자는 “휴비스의 대표 제품인 접착제용 소재(LMF)가 도레이케미칼·태광을 비롯한 국내외 업체들의 신규 증설로 인해 일시적 공급 과잉을 맞았다”고 실적 하락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하지만 LMF 시장은 연간 7~9%씩 성장하고 있어 지난해 4·4분기부터는 실적이 조금씩 나아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휴비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세계 LMF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휴비스는 기존 주력 제품인 단섬유 외에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판매를 늘려 올해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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