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해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열었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저녁 경기도 파주시 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과 여상덕 최고마케팅책임자(CMO·사장), 신상문 최고생산책임자(CPO·부사장),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 강인병 전무 등 핵심 경영진과 국내외 협력사 100여곳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동반성장 새해모임’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열린소통△기술협력△상생지원 등 3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동우화인켐·탑엔지니어링·이데미츠코산·히로세코리아·니치아·캐논·야스를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로 선정해 이들 7개사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를 수여하고 부상으로 LG전자의 55인치 초고해상도(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전달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임채성 건국대 교수의 특강도 들었고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설비·부품 구매 계획도 공유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급변하는 시대에 영속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2017년에도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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