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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비은행 금융기관 의존도...한 달새 약 3% 증가





은행권의 여신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서민들이 고금리의 제2금융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금융기관 여신은 3,913억원으로, 한 달 전인 3,800억원보다 2.9% 증가했다.

이 중 예금은행 비중은 57.5%(2,252억원), 비은행 금융기관 비중은 42.5%(1,662억원)로 예금은행 비중이 아직까진 높지만 한 달 전 수치와 비교했을 때 비은행권 비중으로 몰리고 있는 점이 파악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지난해 10월 2,454억원, 11월 2,252억원으로 8.2%(202억원) 줄어들었고, 비은행 금융여신은 지난해 10월 1,346억원, 11월 1,662억원으로 23.5%(316억원) 증가했다.



비은행 금융여신은 주로 상호금융, 신용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상호금융과 신협은 영세사업자 대출 및 가계대출 중심, 새마을금고는 신용 대출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면 한국은행은 여신 총액은 여신 심사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 달 전보다 감소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 대출은 꾸준히 늘고 있는 데다 특히 비은행 금융기관으로 몰리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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