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에서는 그 동안 민족의 아픔을 달래주었던 우리의 음악과 소리를 만나고, 그 의미와 치유의 힘을 조명한다.
‘새야새야’부터 ‘순실가’로 이어지는 시대상을 반영하는 국악의 흐름을 조망하고, 동학농민운동부터 최근의 국정농단까지 우리를 위로한 음악을 들을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의 음반녹음인 ‘송만갑 명창의 농부가(1906년)’를 지상파 최초로 공개한다. 안숙선 명창, 황호준 작곡가 등 국악인들이 녹음한 세월호 추모곡 ‘맹골도 앞바다의 깊은 슬픔(2014년)’도 들려준다.
방송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가수 이안과 소리꾼 이상화, 해금연주자 윤주희 등이 출연한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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