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가 중국 청두에 매장을 열고 중국 서부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니스프리는 중국 청두에 플래그십 스토어(사진)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청두 내 대형 복합 쇼핑몰이자 젊은 층의 쇼핑 명소인 타이쿠리몰에 327㎡(99평) 규모로 입점했다. 매장 내외부의 수직 정원과 현무암 돌담 등 제주 헤리티지를 강조한 구조물로 꾸며진 것이 특징. 1층에는 솔루션별로 제품을 진열했으며 2층엔 그린카페와 테라스, 태양열 휴대폰 충전기, 재활용 종이접기 체험 공간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그린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2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동부권 중심으로 매장을 300여개까지 확대했다”며 “이번 개점을 계기로 서부권에서도 K뷰티 리딩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