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은 1일 보고서를 통해 “크리스탈신소재의 작년 4·4분기 매출액은 164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을 기록했다”며 “신공장 가동 지연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는 매출액 747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8%, 16.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합성운모 플레이크 전용 생산 공장인 2공장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1·4분기 내에 본격 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파우더 전용공장인 1공장의 정비와 함께 올해 생상능력 증설로 인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도 ‘강력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기존 역시 5,700원을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7배 수준으로 유사업종 평균 PER 11.4배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며 “산업은행의 보유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낮고 배당을 통한 주주친화정책 및 실적성장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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