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 펀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본지 1월 23일자 23면 보도
이 펀드는 미국시장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뿐만 아니라 배당 수익,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 등을 통해 꾸준한 현금 흐름이 발생하는 설계된 상품이다. 미국 주식시장 투자를 고려하고 있지만 이미 고점이라는 우려로 주저하는 투자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부문 사장은 “이번 펀드 업계 대표 중위험·중수익 펀드인 ‘배당프리미엄’ 시리즈가 한국·글로벌·중국에 이어 미국까지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은 환헤지·환노출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로 올해 연말까지 가입하면 매매 평가차익·환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대신증권·미래에셋대우·펀드슈퍼마켓·한화투자증권에서 가입 가능하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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