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수익성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인 슈퍼가 지난 4·4분기 28개점을 폐점하면서 영업효율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슈퍼는 매출 부진·매익률 하락으로 적자가 40억원 확대되는 등 GS리테일의 전체 실적을 끌어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편의점이라는 매력적인 업태를 보유한 점, 기타 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가시화될 것”이라는 근거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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