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씨엠에스에듀의 작년 4·4분기 매출액은 158 억원, 영업이익은 36 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전 분기 영업이익 12억원보다 크게 증가하는데 이는 비수기였던 영재관 매출액이 4·4분기 들어 계절적 성수기를 맞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수학 사교육 증가로 가맹점이 늘면서 학생 수가 늘고 있다”며 “현재 가맹점 중 직영점은 25 곳으로 올해는 30곳으로 늘어나고 내년에는 35곳으로 매년 증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수학 변별력은 더욱 커져 조기 수학 사교육 수요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배당 매력도 눈에 띈다. 김 연구원은 “작년 예상 주당 배당금은 1,200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 4.8%로 양호하다”며 “성장과 배당매력 둘 다 갖추어 투자 매력이 높다”고 전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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