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풍산은 미국 총기 판매량의 역기저효과로 지난해 대비 매출은 10% 가까이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6일 주가는 5.9% 내리며 풍산의 대미 방산 수출 실적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기도 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향 수출은 지난해 대비 10% 줄어든다고 가정하면 올해 방산 매출액은 8,500억원에서 8,000억원 가량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구리가격 상승에 따라 신동 부문 매출액이 19% 늘어난 1조4,500억원이 예상돼 방산 부문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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