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이 질병에 걸리거나 장해가 발생해도 연금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된 ‘무배당 오렌지 케어플러스 변액연금보험’을 7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연금 수령 시기가 되기 전에 암, CI(중대한 질병 및 수술, 중대한 화상)나 고도장해를 진단받으면 연금을 해약하지 않고도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웰스케어지급금’을 가입자에게 준다. 또 재해로 인해 고도장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매월 50만원(최초 1회, 36회 확정)을 추가로 보장한다. 더불어 연금을 받고 있는 중에 암이나 CI를 진단받게 되면 기본생존연금을 10년간 두 배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소득이 줄어드는 부담을 낮춰 노후를 보다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ING생명 측 설명이다.
연금 수령 방식도 다양하다. 종신연금형, 상속연금형, 암종신연금형, CI종신연금형, 장기간병종신연금형 등 총 7가지 연금수령 옵션 중 가입자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또 연금 개시 전 피보험자를 바꿔 배우자나 자녀에게 가입시점의 연금사망률을 적용해 연금을 지급하는 ‘피보험자 교체 옵션’도 탑재돼 있다.
5년 이상 납입할 경우 납입기간에 따라 1~2%에 해당하는 장기납입보너스가 지급되며,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할 때엔 운용보수 환급액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 수시 또는 매월 기본보험료의 2배까지 보험료 추가납입 가능해 더 크게 연금자산을 키워나갈 수 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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