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4·4분기 CJ E&M의 영업이익 역성장의 원인으로 영화부문의 부진을 꼽았다. 4분기 개봉작인 ‘아수라’와 ‘형’의 흥행 부진으로 인해 영화부문 영업손실 136억원이 발생 방송·음악부문의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전체 영업이익을 끌어내렸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이미 흥행에 성공한 ‘공조’, 9일 개봉 예정인 ‘조작된 도시’ 등이 BEP만 넘겨준다면 1·4분기 영화사업부문의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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