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혁신형 제약사, 올해 R&D 투자 20% 늘린다

올해 R&D 투자 예정액 1조 2,000억여원으로 전년 대비 21% 늘어

매출 목표도 11조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

올해 계획은 신약 개발 위한 임상과 해외 진출

복지부 "약가 및 세제 지원 위한 종합 대책 마련할 것"

정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올해 신약 연구개발(R&D) 투자금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47개 혁신형 제약기업 중 42개 기업의 사업계획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R&D 투자 예정액이 1조2,000여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조원 대비 약 21% 증가한 규모다. 이들 기업의 올해 매출액 목표 역시 11조원으로 조사돼 지난해 10조원 대비 약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기사들의 올해 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신약을 개발하는 CJ헬스케어를 포함해 36개 기업이 혁신 신약·바이오 신약·개량 신약 등을 개발하기 위해 임상시험에 나설 계획이다. 또 보령제약 등 27개 기업이 미국, 유럽, 중남미 등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과 해외 임상 등을 추진한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제약기업이 국내외에서 최대한 성장할 수 있도록 약가·세제 지원을 도모하고 R&D 투자 및 해외진출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인 제약기업 중 복지부 장관이 인증한 기업으로 현재 제약사·바이오벤처·외국계 제약사 등 47개사가 포함돼 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