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현장 품질 개선 활동 장려와 협력업체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질의 날’을 제정하고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쌍용차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회 품질의 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별 우수 품질 개선 사례 발표와 시상 그리고 협력업체와의 품질경영 세미나, 품질 법규 관련 외부 강사 특강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지난해 품질 실적과 올해의 품질 정책 공유는 물론 생산 및 부품 품질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며 보다 혁신적인 품질 개선 활동을 다짐했다.
특히 신차 및 양산 부품 품질 향상과 관련한 쌍용차의 주요 품질 전략과 정책, 리콜 및 제작결함 등 정부의 법규와 안전 이슈 등 주요 동향에 대해 협력업체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동반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와 하광용 인력·품질관리부문 전무, 오유인 세명기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쌍용자동차 임직원, 협력사 대표이사 및 품질책임자 등 600 여 명이 참석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현장의 품질 개선 활동을 장려하고 이를 체계화하기 위해 품질의 날을 제정.시행하게 됐다”며 “SUV 전문기업으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고객 우선, 품질 중심의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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