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전날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일건설, 홈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사 씨브이네트, 홈IoT 기기 공급사 제니스앤컴퍼니와 IoT 사업 협약을 맺고, 아파트 내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3월 경기도 평택 고덕 신도시에 분양 예정인 제일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제일풍경채 1,022가구에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9천여 가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LG유플러스의 IoT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냉·난방, 가스·화재 감지 등 기존에 설치된 설비는 물론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IoT 가전제품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IoT 전용 앱은 이용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기기 설정을 안내하고,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외출하거나 귀가할 때 자동으로 조명을 켜거나 냉·난방을 작동한다.
씨브이네트는 LG유플러스와 함께 통합 IoT 시스템을 구축·관리하고, 제니스앤컴퍼니는 다양한 IoT 기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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