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전국 지점장 1,000여명에게 구두를 선물했다. ‘발로 뛰며 고객과 현장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취지에서다.
1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충북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영업점장들에게 LF(옛 LG패션)의 잡화 브랜드 ‘닥스(DAKS)’의 정장 구두 한 켤레를 일일이 선물했다.
이날 김 행장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금융파트너, IBK’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또 4대 중장기 전략방향으로 ▲수익성 중심의 핵심역량 변화 추진 ▲이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新)고객경험 가치 극대화 ▲효율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재구축을 정했다.
김 행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의 필요조건인 이익을 확보하고 기업-개인, 이자-비이자, 은행-비은행, 국내-국외 간의 균형성장과 비대면채널 혁신과 대면채널 개편을 통해 미래를 선도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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