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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디젤 게이트’ 담당 본사 임원 사장으로 선임

혼란스런 한국시장 국면 타개 위해 본사 강력 의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독일 본사에서 디젤 게이트 이슈를 담당했던 법무팀 소속 임원을 국내 총괄 사장으로 임명했다. 지난해 디젤 게이트 여파로 판매 중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 재인증 관련 업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월 1일자로 본사 법무팀 소속 임원인 마커스 헬만(사진)을 그룹 총괄 사장에 임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인 총괄사장 체제’로 재편됐다. 기존 요하네스 타머 그룹 총괄 사장은 세일즈·마케팅 전반을 책임지며 경영 정상화와 신차 전략 개발 등을 담당한다. 헬만 신임 총괄사장은 법률 관련 업무를 지휘한다.



헬만 신임 사장은 폭스바겐 그룹 본사 법무팀에서 전 세계 해외법인 감독을 담당했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폭스바겐 브랜드의 상거래 관련 자문을 맡았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서류 조작으로 현재 대부분 모델이 판매 중지 상태다. 폭스바겐은 ‘CC’와 ‘투아렉’ 등 일부 판매 가능 모델의 재고도 모두 소진돼 3개월째 판매량은 ‘0’ 대다. 다만 지난 6일부터 티구안 리콜이 시작됐고 판매중단 차종의 재인증 작업도 추진되고 있는 점에서 관련 업무를 전담한 신임 사장을 선임한 것이란 분석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본사에서 해외법인 관련 핵심 업무를 총괄해온 헬만 총괄 사장의 취임은 한국이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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