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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디오’ 급락

지난해 4·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디오(039840)가 장 초반 6%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6분 현재 디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6.5% 하락한 3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오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5% 급감한 26억원, 매출액은 7.6% 줄어든 210억원을 기록했다. 외형이 감소한 가운데 판관비가 늘어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수출 성장이 기대되지만 내수 부문은 임플란트 성장 둔화와 스텐트 부문의 사업 철수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실적 추정치를 내리고 목표주가도 기존 5만1,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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