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2017년 상반기 객실승무원 채용 경쟁률이 340대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한 2017년 상반기 객실인턴승무원 공개채용에서 총 9,208명이 지원했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전문직종사자, 언어특기자, 해외거주경험자, 항공업경력자 등 기졸업자와 경력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남성객실승무원들(스튜어드)을 희망하는 지원자들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내안전보안 강화를 위해 남성객실승무원 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이스타항공은 현재 총370여명의 객실승무원 중 55명의 남성객실승무원이 근무하며 항공기 안전보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객실인턴승무원 서류합격자들은 2~3월 중 1~2차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4월 입사 후 약12주간 이론 및 실습 교육 후 운항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상반기 일반직 모집에도 3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채용 중 운항승무원(신입부기장) 채용은 3월15일까지 진행된다. 채용 마감 후에도 수시 모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항승무원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채용홈페이지(recruit.eastarjet.com)에서 확인 및 지원하면 된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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