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신한금융투자는 인터파크의 4·4분기 일회성을 제외한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의 4·4분기 연결 매출액은 1,376억원으로 추정치(1,212억원)를 상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예상보다 낮았고, 당기순손실이 25억원이 발생해 적자로 전환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예상했다. 여행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곧 주가 반등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는데, 여행부문의 성장률이 개선될 지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김은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ENT를 제외한 전사업부의 마케팅 경쟁이 심화되며 실적 개선 가시성이 불투명하다”며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시점부터 주가는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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