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전개하는 스웨덴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는 두 번째 ‘이모티콘(emoji) 캡슐 컬렉션’을 15일 선보였다. 도넛, 핫도그, 바나나, 마이크 등 일상 속 사물을 이모티콘화한 첫 번째 컬렉션이 완판되며 소비자 호응을 얻어 두번째 제품을 출시한 것.
이번 시즌에는 해골, 테디 베어 등 특유의 표정을 강조한 캐릭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버사이즈의 스웨트 셔츠(맨투맨)와 후드 스웨트 셔츠 후면에 춤추는 분홍색 곰, 별과 하트 모양의 눈을 가진 곰 등을 표현했다. 특유의 스타일과 나염 방식도 적용됐다. 오버핏의 스웨트 셔츠에 타이다이(훝치기 염색) 기법으로 만든 얼룩덜룩한 무늬를 더했다.
이번 컬렉션 제품은 모두 남녀공용 제품으로 100% 면 소재로 만들어졌다. 청바지, 오버사이즈 팬츠 등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린다. 아크네 스튜디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및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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