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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기업용 메신저 '팀업', 사용자 3만명 확보

10개월 만에 가입 기업 1만2,000 곳 돌파

이스트소프트가 기업용 메신저 ‘팀업(TeamUP)’이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 기업(팀) 1만2,000곳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3만 여명에 달하는 사용자도 확보했다.

팀업은 사내 메신저, 그룹피드, 업무자료 중앙관리, 대용량 파일 전송 등 다양한 업무 협업 도구를 통합 제공한다. 지난해 4월 정식버전을 선보였다. 정식 버전 출시 후 업무용 파일을 관리하는 클라우드 저장소와 외부 협력 업체와 커뮤니케이션 환경, 웹 브라우저에서 내부 게시글 확인 기능 등을 지속 업데이트했다. 각종 부가기능을 팀업과 연동하는 오픈 API를 지원해 확장성을 높였다. 챗봇 등 각 기업 업무환경에 적합한 기능을 접목 가능하다.

일부 고객사는 고객관계관리(CRM), 인트라넷 연동 결재 알림, 시스템 모니터링, 장애 알림 등 다양한 업무 기능과 구내식당 식단, 날씨 등 생활정보까지 챗봇을 도입해 효율성 향상 도구로 활용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엔데스크닷컴과 제휴해 기업용 협업 솔루션 엔데스크와 팀업 연동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동부와 ‘동부클라우드오피스’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로 팀업을 제공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조성민 이스트소프트 ES사업본부장은 “전략적 제휴, 서비스 연동 등 적극적 사업으로 국내 기업용 메신저 시장 선도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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