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암치유병원은 차세대 DNA 검사법 등을 활용해 환자의 유전적 특징, 암세포의 특성까지 고려한 표적항암제 선택 등 치료 방침을 세운다.
원스톱 서비스와 효율적 진료를 위해 유전체분석센터, 혈액암센터, 고형암센터, 중재적 시술 및 방사선치료센터, 다학제협진진료실 등을 같은 공간에 배치했다. 다학제 진료팀(외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협진도 강화한다.
48병상 규모로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간병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정철운 맞춤형 암치유병원장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환자 맞춤 표적항암제를 선택함으로써 항암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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