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이 일본 시장에 첫 단독 로드숍을 열고 본격 사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잇츠스킨 일본 1호 매장은 도쿄 신주쿠의 대표 한류거리인 신오오쿠보에 위치해 있다. 번화가여서 다양한 연령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잇츠스킨은 이번 단독 로드숍 개장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에서 본격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주 임시로 영업을 시작했는데 다양한 제품들이 일본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잇츠스킨이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신오오쿠보 한국 화장품 전문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했다가 3개월만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대표 제품인 ‘프레스티지’와 ‘파워10 포뮬라’ 등 약 450여종으로 구성돼 있다.
김현지 잇츠스킨 해외사업본부장은 “우수한 품질과 효능으로 일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며 “미국, 중국에 이어 3번째로 큰 일본 시장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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