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캐피탈과 IBK자산운용은 오는 2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상진 여신운용그룹 부행장, 시성중 전 마케팅그룹 부행장을 각각 사장에 선임한다.
나머지 자회사인 IBK저축은행과 IBK신용정보는 이번주 내에 주총이 열릴 전망이다. IBK저축은행은 김성미 전 부행장이, IBK신용정보는 금융위 인사가 후보로 거론된다.
이 부행장이 IBK캐피탈로 옮기면서 IBK기업은행의 여신운영그룹장으로 황영석 카드사업·신탁사업그룹장(부행장)이 이동한다. 그리고 카드사업·신탁사업그룹장은 최근 부행장으로 승진한 최현숙 부행장이 맡는다.
한편 IBK기업은행 자회사 4곳은 사장 임기가 만료된 상태였으나 금융당국의 인사 최종결정이 늦어지면서 기존 사장들이 업무를 처리해왔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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