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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국채, 정부의 장기물 물량 증가 발언에 약세 전환





20일 기획재정부가 국고채 장기물 물량을 늘리고 수익률을 높인다는 발표에 국고채가 약세(금리 상승)를 보였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은 전일 대비 4.9bp(1bp=0.01%) 수익률이 오른 2.184%에 장을 마쳤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3.7bp, 3.8bp 상승했다. 50년물도 3.6bp 오른 2.218%를 기록했다. 1년물과 3년물, 5년물도 각각 0.8bp, 1.5bp, 3.3bp 수익률이 올랐다.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20~50년 이상 장기채 발행을 확대해 현재 평평한 채권 수익률곡선을 다소 가파르게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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