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신산업 창출을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인 한 협회장은 20일 ‘2017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중국을 포함한 경쟁국의 거센 추격 속에 LCD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장기적으로는 공급과잉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 이 시기를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국과의 OLED 초격차 확보를 위한 혁신공정 연구개발(R&D) 추진 및 융복합 분야 R&D 예산을 확보하고 디스플레이 고급인력에 대한 장비·부품소재 업계로의 고용연계와 후방산업의 중국 진출 확대 등 해외진출 기반 조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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